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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매매비율 30% 육박한 강남3구, 고급 주거상품에도 관심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10:38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10:38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강남3구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비율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사회적 침체로 인해 급매물이 나오면서 지방의 수요자들이 강남 3구의 아파트를 사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의 월별 부동산거래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2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 총 911건 중 서울 외 거주자가 매입한 거래는 26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따지면 29.1%로 지난 2006년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 12.16 부동산대책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서울 외 거주자의 매매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외지인 거래 비율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대출 제한 등의 규제의 강도가 높아지고,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자 강남권 진출을 노리고 있던 지방의 자산가들이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매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강남권 아파트를 매매하는 만큼 강남 3구로의 진출을 원하는 지방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품격의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주거상품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고급 주거상품은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전용 식당을 운영하거나 보안인원의 상주나 발렛파킹 서비스, 세차, 세대별 청소 서비스(하우스키핑), 세탁 서비스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급 주거 상품들은 생활편의시설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어메니티'로 불리는 생활편의 시설은 기존 일반 아파트의 커뮤니티 센터를 넘어선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흔히 볼수 있는 피트니스센터나 북카페는 물론, 루프탑이나 테라스,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 간의 사교모임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고, 와인을 보관하는 와인라이브러리, 연회장 등 생활전반을 넘어 뛰어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르피에드 갤러리 전경

이러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상품 '르피에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르피에드'는 고급 주거상품답게 뛰어난 생활환경은 물론 생활편의 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와 어메니티 시설을 알차게 갖추고 있다. 최근 공급된 상품 중에서 가장 많은 분야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장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입주민들에게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프라이빗 스토리지, 발렛파킹, 버틀러 서비스 등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적용된다. 여기에 와인라이브러리, 게스트룸을 포함해 럭셔리 인도어풀과 아웃도어풀, 피트니스 및 요가&필라테스룸 및 라운지와 코워크 가든, 프라이빗 테라스와 파티 가든 등 다채로운 어메니티도 계획돼 있다.

각 호실에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인테리어 상품을 갖출 계획이다. 먼저 주방에는 세계 최고의 명품 토탈 퍼니처 브랜드인 '유로모빌(Euromobil)'의 주방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주방가구임에도 마치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드레스룸에도 이탈리아의 명품 리빙브랜드인 '믹샬(MIXAL)'의 가구가 적용돼 더 넓은 수납공간은 물론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다.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설비도 갖춘다. 먼저 각 세대 내에는 주거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과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천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환기시스템과 광플라즈마 기술을 더해 살균과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공인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한 시험 결과, 부유바이러스 96.3%, 부유세균 99.2%, 폼알데하이드 82.3%, 암모니아 및 아세트산은 90% 이상 등 유해물질의 제거 성능이 확인됐다. 또한, 공용공간으로 조성되는 어메니티 시설에는 산소발생시스템을 탑재해 공용공간의 공기질까지 생각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르피에드'는 지하 7층 ~ 지상 16층, 총 262실 규모로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스튜디오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르피에드'는 고급 주거상품에 걸맞은 탁월한 미래가치도 갖추고 있다.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는 '위례신사선'이 단지 도보거리에 위치해 8호선 문정역과 함께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누릴 수 있다.

한편, 르피에드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청담사거리 인근(강남구 도산대로 517)에 마련돼 있으며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르피에드 커뮤니티 시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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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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