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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 1조2829억…전년비 21%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2:00

올해 160억원 늘어난 총 1조2989억원 구매 예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 842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842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제품 1조2829억원(공공기관 총 구매액의 2.5%)을 구매해 2018년보다 2234억원(21%) 늘었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육성법 제12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매년 전년도 구매실적과 당해연도 구매계획을 공고하고 있다. 

기관별 구매실적을 살펴보면, 842개 기관 중 64.4%에 해당하는 543개 기관이 전년보다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늘었다. 이중 구매비율은 경기도 성남시가 63.48%(2018년 59.47%)로 5년 연속 1위를 나타냈고, 구매금액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704억원(2018년 53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자료=고용노동부] 2020.04.27 jsh@newspim.com

공공기관 유형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6.18%(2018년 5.83%)로 구매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준정부기관이 3.48%(2018년 3.22%)로 뒤를 이었다. 

또 공공기관 유형별 구매합계액은 2018년보다 모두 늘었고, 자치단체 증가폭이 28.5%로 가장 컸다. 

품목별 구매액은 물품이 8240억원(2018년 대비 2114억원 증가), 용역은 4589억원(2018년 대비 113억원 증가)을 구매했다. 이중 물품에서는 산업용품이 30.6%(1181억원), 용역에서는 환경 서비스(청소·방역, 재활용 등)가 33.0%(1001억원)으로 가장 많이 구매했다. 

한편 공공기관은 2020년도 총 1조2989억원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60억원 늘어난 규모로 총 구매액의 2.55%를 차지한다. 

고용부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며 "사회적기겅ㅂ이 공공부문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공공기관은 '가치 있는 소비'로 사회적 가치실현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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