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청사 신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현 군청사 부지를 확장해 청사를 신축하고, 주민편의시설 및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사 신축사업에는 총 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에 국유지 분할 및 지장물건 등 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도시계획 실시계획인가 신청까지 마친 상태다.
군은 이날 사업 예정부지에 편입된 71필지의 토지·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열람 공고했다.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도 개별 통보하고 주민의견은 내달 11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주민의견 청취 및 감정평가업체 선정 등을 협의하기 위해 5월 초 편입부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편입부지 보상에 따른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다.
접수된 의견은 검토에 따라 필요 시 추가조사 후 감정평가를 하고 9월에는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해군 청사는 지난 1960년 건축돼 건물의 노후화로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남해군은 청사신축 관련 타당성 검토, 투자심사 등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와의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2021년까지 완료하고 2022년 착공해 2024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사 신축은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사신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신속한 보상이 관건"이라며 "삶의 터전이 편입부지에 속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관계 법령상 가능한 범위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