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발길 '뚝' 유통街 구조조정 예고...현장직 고용 불안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 연내 15개 매장 폐점...최대 4000명 갈 곳 잃나 '시름'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유통업계에 봄은 왔지만 봄을 맞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유통가는 급여 반납, 무급 휴직 등 생존을 위한 고육지책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계 소비가 급감했고 오프라인 매장은 발길이 끊긴지 오래기 때문. 매출이 줄어든 유통업계에선 대규모 실업 사태도 예고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오너부터 임직원 급여 반납·무급휴직 잇달아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과 임원들이 나서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신 회장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급여의 50%를 자진 반납한다.

신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받은 급여는 20억7206만원이다. 롯데지주 임원·사외이사 33명도 같은 기간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백화점·마트·슈퍼 등을 운영하는 그룹 핵심 계열사 롯데쇼핑 임원들도 같은 기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이 심화된 호텔 역시 임금 자진반납이 이어졌다. 롯데호텔 임원들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6월까지 급여의 10%를 반납했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임원은 기본급의 20%, 총지배인·팀장 등 리더급은 직책수당을 3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

직원들도 고통 분담에 나섰다. 호텔업계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연차와 무급휴직을 권장하고 있고 긴축경영을 시행 중인 남양유업은 팀장급 이상 관리직에게 상여금 일부 반납 동의를 받고 있다.

2020년 3월 고용동향 고용률·취업자 수 현황 [자료=통계청] 2020.04.17 204mkh@newspim.com

◆롯데쇼핑 연내 15개 점포 폐점..."재배치 사실상 어려울 듯"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6%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할인점 매출액도 13.8% 감소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2월 소비는 전월 대비 6%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달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소비 감소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달 고용동향에서도 도매, 소매업 실업자 수는 무려 16만8000명이 발생했다. 

유례없는 대형 악재를 맞은 유통업계는 구조조정 신호탄을 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쇼핑은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약 30% 수준인 200여개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롯데쇼핑은 올 상반기 양주·천안아산·신영통점 점포 폐점을 공식화하고 연내 15개 점포를 폐점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마트는 점포별로 최소 100명에서 최대 300명 가량 근무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3000~40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셈이다.

롯데쇼핑 측은 인력 감축은 하지 않고 재배치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상당한 규모를 모두 재배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협력사와 파견직은 대상이 아니라 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마트에 근무하는 본사 직원은 25%, 협력업체 직원은 75%를 차지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력구조조정은 사실상 불가피 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정년 퇴직자나 이직자들의 공석을 채우지 않는 방식으로 감축을 진행하고 있고 노동 강도는 점점 세지고 있어 현장 근로자들과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사진
교대 정시 경쟁률 3.60대 1 5년새 최고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교대 등 전국 10개 교육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3.60대 1을 기록하며 최근 5년 새 최고치로 기록했다. 한국교원대·이화여대·제주대 초등교육과 3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도 5.33대 1로 최근 4년 새 최고치이다. 9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10개 교대 정시 지원자 수는 5128명으로 전년(4888명)보다 240명(4.9%) 늘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2025.12.18 ryuchan0925@newspim.com 대학별 경쟁률은 ▲춘천교대 4.61대 1 ▲광주교대 4.20대 1 ▲대구교대 4.03대 1 ▲공주교대 3.91대 1 ▲진주교대 3.82대 1 ▲청주교대 3.73대 1 ▲전주교대 3.65대 1 ▲경인교대 3.10대 1 ▲서울교대 3.03대 1 ▲부산교대 2.97대 1로 집계됐다. 10개 교대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한국교원대·이화여대·제주대 초등교육과 정시 지원자 수는 512명으로 전년(468명)보다 44명(9.4%) 증가했다. 경쟁률은 ▲한국교원대 6.51대 1 ▲이화여대 5.29대 1 ▲제주대 4.41대 1로 3개 대학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정시 경쟁률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는 수시 이월 감소가 꼽혔다. 수시 이월이란 수시에서 뽑으려던 인원이 충원되지 않아(미충원) 그 남은 자리가 정시 모집 인원으로 넘어가는 것을 뜻한다. 2026학년도 10개 교대 수시 미충원에 따른 이월 인원은 316명으로 전년(607명)보다 291명(47.9%) 줄었다. 종로학원은 교대들이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폐지하면서 수시 지원이 늘고, 수능 최저 충족자도 늘어 미충원과 이월이 감소한 점이 정시 경쟁률을 밀어 올렸다고 봤다. 전주교대·진주교대는 2026학년도 수능 최저 기준을 폐지했고, 경인교대·춘천교대는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종로학원은 정시 경쟁률 상승이 곧 합격선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교대 선호도 자체가 크게 회복됐다기보다, 최근 교대 선호·합격선 하락 흐름 속에서 '이번엔 합격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심리가 지원 증가로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교대는 수시 미충원 비율이 59.5%로 다른 교대 대비 높게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서울교대 수시 수능 최저가 '4개 등급합 10'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만큼, 수시에서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학생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런 수시 미충원 상황을 고려하면, 정시에서 수능 고득점자가 뚜렷하게 몰리는 구도로 단정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jane94@newspim.com 2026-01-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