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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밀착] '소통왕' 김명연, 홍서범·김민교와 함께 한 안산에서의 5번째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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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안산 선부동 일대에서 집중 유세
"무너져버린 고리, 반드시 끊을 것...절실하다"

[안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명연 미래통합당 경기 안산단원갑 후보는 '소통'을 신념으로 하는 정치인이다.

빼곡한 그의 휴대폰 전화번호부에는 이름과 번호 외에 상대방 사진과 그를 만난 장소가 적혀 있다. 언제 어디서 만났는지를 잊지 않고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안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명연 미래통합당 경기 안산단원갑 후보가 11일 경기 안산 선부동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건국대학교 그룹사운드 '옥슨'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홍서범씨와 김민교씨가 함께 했다. 2020.04.12 kimsh@newspim.com

또한 그는 후보자 명함에도 자신의 실제 전화번호를 명시했다. '휴대폰 번호가 없는 명함은 명함이 아니다'라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이 때문에 바쁜 유세 일정에 그의 휴대폰은 끊임없이 울린다. 지지자들의 응원 및 조언 문자에도 틈틈이 답을 하며 쉼 없이 움직이는 그다.

김명연 후보는 11일 경기 안산 선부동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유세 중 잠시 기자와 만나 총선 각오에 대해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힘들게 무너졌나, 이런 생각을 하며 반드시 그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거리에서 시민들이 맥없이 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 제발 이겨서 문 정부 실정을 막으라고 한다. 5번째 선거에 국민 반응이 이렇게 절실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들은 잘못된 문 정권의 경제정책으로 이미 망해가고 있었다. 코로나 탓으로만 덮을 수 없다"며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정부를 하루속히 정권을 심판하자는 유권자들의 의지다. 이런 민심을 보며 승리해 문 정부의 실정을 막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명연 미래통합당 경기 안산단원갑 후보가 11일 경기 안산 선부동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2020.04.12 kimsh@newspim.com

이날 유세에는 그와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홍서범씨와 김민교씨가 함께 했다.

건대 유명 그룹사운드인 '옥슨'의 끈끈한 인연이다. 홍서범씨가 '옥슨 80' 멤버로 가장 선배며, 김 후보는 '옥슨 83', 90년대 인기 드라마 '마지막 승부' 주제곡으로 유명한 김민교씨는 '옥슨 86' 멤버다.

두 인기 가수의 지원 유세에 사진을 찍자는 인파는 계속 몰렸고, 김 후보도 연신 신나는 모습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서범씨는 유세차에 올라 "외모만 보면 제가 동생 같지만 4년 선배다. 건대 시절 옥슨80을 하면서 (김 후보가) 잘생기고 노래를 잘해서 뽑았다"며 "정치하면서 삭았다"고 웃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홍씨는 이어 "김 후보가 3선에 도전한다. 정치적 발언은 자제한다"면서도 "김 후보와 친형제보다 가깝게 지냈다. 40년 가까이 만나보니 학창 시절 그대로 정직하고 올바르고 약속을 잘 지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1964년 경기 시흥군 신길리(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이번이 5번째 선거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안산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단원갑에 출마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이후 당 수석대변인 등을 거쳐 지금은 황교안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안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명연 미래통합당 경기 안산단원갑 후보가 11일 경기 안산 선부동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건국대학교 그룹사운드 '옥슨'으로 인연을 맺은 가수 홍서범씨와 김민교씨가 함께 했다. 2020.04.12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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