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전국 최초의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을 오는 13일부터 신청과 함께 집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1인당 10만원씩 정액형 선불카드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방문신청자는 즉시 발급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 소비심리 확산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기대가 되고 있다.

익산시 3월 말 기준 인구는 28만5431명으로 재난기본소득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285억4300만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4일 18시까지 가능하다. 만19세 이상 시민은 개별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미성년 세대원은 법정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방문 신청 절차를 활용하면 된다.
익산시는 이 기간 동안 접수창구에 신청자가 몰려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 신청 기간인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적 마스크 판매에 도입된 5부제를 시행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 2와 7, 수요일 3과 8, 목요일 4와 9, 금요일 5,0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10만원씩 정액형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방문신청자는 현장에서 즉시 수령 가능하다.
카드는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된 만큼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익산시로 환수된다. 카드 분실 시 재발행은 불가능하다.
지급된 카드는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하고 지역 소재 사업장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나이, 소득에 관계없이 전 시민에게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화폐까지 더하면 최대 규모의 혜택이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과 소상공인, 영세업체까지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지원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