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구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신규사업 건의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경북 구미시를 방문해 지역 ICT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 환경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장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전기·전자산업의 비중이 높은 구미시가 입은 타격에 공감했다. 또 지역 기업인과 함께 적극적인 극복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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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핌]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경북 구미시의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지역 ICT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산업 환경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4.08 nulcheon@newspim.com |
장세용 구미시장은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홀로그램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구축 사업 270억 원 △구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360억 원을 신규 사업으로 건의했다.
또 이미 유치해 추진 중인 △5G 테스트베드 구축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홀로그램기반 비접촉 비파괴형 제품 내외부 변형.결함 검출 기술개발 등 3건에 대해 2021년 예산으로 국비 10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선테크, ㈜와이즈드림, ㈜온페이스SDC, ㈜다온, ㈜네콘 등 최근 구미 ICT산업을 선두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자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ICT기업의 산업현장에서 당면한 어려움과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장 차관은 "코로나19로 ICT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기업에게 절실한 정부차원의 현실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 조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정부와 민간의 신뢰와 협력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실은 가혹하지만, 구미시의 ICT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 하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미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