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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조작' 루이싱커피 리스크, 미국 상장 중국 유니콘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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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닷컴 전자상거래 핀둬둬·전기차 웨이라이 '지목'
미국 상장 중국 테마주 전반으로 위기의식 화산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루이싱커피(瑞幸咖啡) 매출 조작 사건으로 그간 투자업계와 관련 시장에서 유망주로 꼽혔던 중국 유니콘 기업에 대한 '눈초리'도 매서워지고 있다. 특히, 엄청난 자금을 '태우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유명세 외에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실적이 없는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중국판 스타벅스', '스타벅스 대항마'로 고속 성장한 루이싱커피는 최근 매출 조작 사실이 외부 회계감사 기관을 통해 적발된 후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투자자들이 소송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증권감독기관도 루이싱 사태를 엄중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이싱 사태가 중국 투자 시장에 얼마나 큰 충격을 안겼는지 가늠할 수 있다. 

◆ 루이싱 사태, 중국 '투자 버블' 문제 드러내 

루이싱커피 로고

이후 중국에서 '제2,3의 루이싱' 색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 시장이 건전하지 못하다는 지적 속에서도 '이슈'와 '스토리 창작'에 성공한 일부 기업에 묻지마 투자가 집중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중국 스타트업 투자 업계에서는 당장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더라도, 가능한 많은 자금을 끌어모아 덩치를 키워 상장을 하는 투자 모델이 매우 보편적이었다. 중국 2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京東)이 이 같은 방식으로 성공한 대표 사례다.

징둥의 성공을 꿈꾸며 벤처투자 업계의 막대한 자금이 '스토리에 강한' 스타트업으로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실적 부담이 적은 일부 스타트업은 풍부한 자금을 '펑펑' 쓰며 규모를 확대, 시장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시나닷컴은 이러한 투자 분위기가 2000년대 미국 닷컴버블과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2016년 러스(樂視·LeEco ) 파산과 2019년 루이싱커피 매출조작 모두 이러한 투자 모델의 리스크가 노출된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다.

한때 막대한 투자금을 이용해 공격적 사업 확장으로 단기간에 유망 기업으로 성공한 러스TV는 이후 자금난에 직면하면서 순식간에 몰락했다. 당시 중국 투자계에선 증시에 상장한 스타트업은 '투자 안정권'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러스의 몰락으로 이러한 '불문율'이 깨졌고, 중국 IT 투자 열풍이 빠르게 식었다. 이후 중국 시장에서 IT 투자붐이 냉각하면서 러스TV 외에도 많은 인터넷 기업이 도산했다. 당초 투자자들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라고 선언했던 창업자 자웨팅(賈躍亭)은 2019년 10월 미국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고, 러스 주식은 상장폐지가 유력한 상황이다. 러스 투자로 수많은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지만, 자웨팅이 개인파산 신청 직전인 8월 미국에서 300만 달러 대저택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사업가들의 도덕성이 문제로 떠올랐다.

루이싱커피 사태도 러스와 본질적으로 다른지 않다는 것이 중국 투자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더 큰 문제는 제2,3의 '러스'와 '루이싱'이 줄지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

◆ 중국 유력 매체, 핀둬둬·웨이라이車 리스크 지적 

시나닷컴은 미국 상장에 성공했지만 수년째 투자금을 소모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중국 유니콘 기업의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拼多多·PDD), 전기자동차 개발 기업 웨이라이(蔚來汽車·NIO)를 대표적 위험군으로 지목했다.

2015년 설립돼 불과 3년 만인 2018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핀둬둬는 알리바바와 징둥이 양분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4년 만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상장 후 1년 만에 주가가 발행가의 두 배로 치솟았고, 시가총액도 한때 징둥을 넘어서기도 했다.

핀둬둬 2018년 미국 나스닥 상장

그러나 시나닷컴은 투자대상으로서의  핀둬둬의 입지가 여전히 안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핀둬둬의 주력 고객층이 중저가 소비자들에 집중돼있고, 알리바바와 징둥에 비해 수익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용자의 소비 규모 확대를 위한 100억 위안 규모의 보조금 '살포' 전략으로 1인당 평균 소비액이 대폭 늘었지만, 매출 규모는 여전히 징둥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시나닷컴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80%를 장악한 알리바바와 징둥의 아성에 수많은 기업이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다면서 핀둬둬의 지속적 성장성에 의구심을 내비쳤다.

중국 전기차 유망주로 화려하게 등장한 웨이라이의 상황은 더욱 '참담'하다. 2014년 텐센트, 징둥 창업자 류창둥, 샤오미 레이쥔이 이끄는 순웨이캐피탈 등 중국 대형 자본이 대거 투입돼 탄생한 웨이라이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속 4년 손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손실 규모도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 2016년엔 25억73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2017년과 2018년엔 각각 손실액이 50억 위안과 96억 위안을 넘어섰다. 2019년엔 급기야 112억 위안에 달했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웨이라이의 총자산 규모는 145억8200만 위안, 부채 규모는 자산을 크게 웃도는 194억300만 위안에 이른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영향과 테슬라 모델3의 '맹공' 속에서 웨이라이가 추가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입을 모은다. 웨이라이의 주력 모델 ES6과 테슬라의 모델3의 판매가가 비슷한 상황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어떤 차를 선택할 지는 자명하다는 설명이다.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없는 기업에 더 이상 '눈먼 투자금'이 모이기 힘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시나닷컴은 '루이싱커피' 사태로 중국 내 투자자들이 핀둬둬, 웨이라이 등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적인 투자 시장 냉각과 함께 이들 기업의 추가 투자금 유치가 예전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금 '돌려 막기' 식으로 몸집을 키운 일부 기업의 경우 제2의 '루이싱'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테슬라 모델3의 경쟁 모델 웨이라이 ES6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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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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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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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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