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일 오후 2시11분쯤 강원 동해시 광희고 앞 빈집에서 50~6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망자는 소방구급대 출동 당시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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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북삼동 빈집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2020.04.02 onemoregive@newspim.com |
사후강직은 사망한 사람의 신체 근육이 수축해 딱딱하게 굳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손과 발, 어깨 관절 부위에 사후강직이 나타나면 사망한지 4~5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후강직이 온 몸에서 나타나면 사망한지 7~8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현재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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