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월드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만 머무르는 '집콕' 문화가 확산되자 가족 단위 고객층을 겨냥해 지난달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 매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매장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마련됐다. 매장에서는 자동차, 바이크, 밀리터리, 비행기 등 프라모델과 무선조종(RC) 자동차, 미니카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완구를 꾸미는 도색 제품 등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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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직원들이 미니카 서킷에서 레이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2020.04.02 nrd8120@newspim.com |
매장 앞에는 미니카 서킷이 설치돼 있어 미니카 레이스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서킷은 매장에서 이용증을 수령한 후 이용 가능하다. 또 조립용 테이블에서는 초보자들도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지 않게 미니카 등을 조립할 수 있다.
김경태 롯데월드몰 점장은 "'집콕'을 해야하는 가족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 참여 레이싱 대회와 고객 제작 프라모델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