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천안시, 4월부터 교통 소외지역 공공형버스 운행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1:15

시내버스 안 다니던 서흥1리 경유 392번 등 13개 노선 운영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던 천안시 서흥1리에 내달부터 마을버스 크기의 공공형버스가 운행한다.

시는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형교통모델 공공형버스 13개 노선을 오는 4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형버스는 교통 소외지역과 도심지 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의 출퇴근·등하교 편의 증진 및 행정복지센터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버스노선이 없었던 서흥1리를 경유하는 천안시 392번 노선 [사진=천안시]

공공형버스 운영비는 국토교통부와 공동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시형교통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사업신청, 노선계획, 사업자 선정 등을 면밀하게 추진해 왔다

이번에 운행 횟수가 증가하거나 신설되는 공공형버스(마을버스)의 운행 지역 및 노선 수는 성환읍 6개 노선, 목천읍 3개 노선, 성남‧수신면 4개 노선이다.

성환읍 지역을 운행할 노선은 114번, 116번, 117번, 118번, 119번, 135번이다. 해당 노선은 현재 운행하는 횟수를 증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목천읍 지역 노선은 390번, 391번. 392번 노선, 이 중 392번은 신설 노선으로 천안터미널과 유왕골을 기‧종점으로 운행하고 버스노선이 없었던 서흥1리를 경유한다. 나머지 노선은 운행횟수를 증가한다.

성남면과 수신면을 운행할 노선은 520번, 530번, 532번, 570번 노선이다. 신설 노선인 532번은 천안터미널을 기‧종점으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성남우체국, 성남 봉양진료소, 대흥리 등을 경유한다. 그 외 노선은 운행횟수를 늘린다.

정규운 시 대중교통과장은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대중교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마을버스 노선이 대규모로 신설 또는 증회되는 사례는 드물기에 교통사각지역 대중교통의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