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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20조 TK뉴딜' 추진..."코로나로 무너진 경제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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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열린 행복 도시' 대구 건설 위한 7대 실천공약도 제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코로나19로 무너진 대구경북 경제 복구를 위해 20조원 규모의 'TK 뉴딜' 공약을 제시했다.

김부겸·홍의락 의원 등 민주당 대구시지역 후보 12명은 30일, 대구시당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겸 공약 발표회에서 "중앙정부 지원과 채권 발행 등으로 '20조원 TK뉴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300만 대구시대! 세계로 열린 행복 도시!'대구 건설을 위한 7대 실천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 홍의락 의원 등 대구지역 후보자들이 30일, 대구시당에서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겸한 공약발표회에서 코로나19로 무너진 대구경북지역 재건과 복구를 위한 '20조 TK뉴딜'을 발표하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민주당대구시당] 2020.03.30 nulcheon@newspim.com

'20조 TK뉴딜'은 코로나19로 무너진 대구지역 경제 복구와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 육성 등을 담았다.

▲민생경제 지원 3.5조 ▲피해기업 지원 7조 ▲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6조 ▲전략산업 육성 3.5조 등이다.

또 △1단계, 코로나로 인한 피해자(사망, 치료, 실직, 경제활동)구제 △ 2단계 피해기업 지원 △ 3단계 지역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투자 △4단계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으로 사람, 기업, 산업 순으로 구분하고, 특히 코로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 과정을 구체화 했다.

이들은 또 대구시의 미래를 '300만 대구시대! 세계로 열린 행복 도시!'로 설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7대 실천 공약'을 함께 제시하고 대구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7대 실천 공약은 ▲청년신도시 2조원 프로젝트 ▲팬더믹 예방‧대응 허브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대구 산업단지에 활력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도시 육성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문제해결 ▲도심 철도망의 촘촘한 구축과 광역 철도망 확대 구축 등이다.

이들 후보들은 대구 북구 옛 경북도청 부지∼체육관∼경북대 일원을 청년문화특구로 조성하는 청년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의료센터 건립과 국가지정 음압 병상 확충 등 보건의료체제를 구축해 대구를 팬더믹 예방‧대응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산업단지, 경부선 도심 구간 지하화, 로봇 산업, 취수원 이전 등 대구지역 숙원사업 해결도 제시했다.

특히 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 및 혁신도시 연장선 신설, 도시철도 1호선 경산 진량 연장, 도시철도 2호선 성주 연장, 트램 방식인 도시철도 4호선의 도심 순환선 건설 등 도심 철도망의 촘촘한 구축과 광역 철도망 확대도 약속했다.

이들 후보들은 이번 '2조원 TK뉴딜' 공약 제시 배경으로 '올해1월부터 5월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 동반 부진, 대구경북 카드사 매출 급감, 고용상황 악화' 등을 들었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2018년 GRDP를 기준으로 OECD의 경제성장률 조정치(13%하향)를 적용하더라도 22.6조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번 코로나 피해가 대구경북에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생산저하비율을 20%, 30%, 40% 적용 시 각각 34.8조, 52.3조, 69.7조 상당의 피해규모가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중앙정부 지원과 채권발행 등으로 '20조 TK뉴딜' 공약을 추진해 무너진 대구경북의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들은 또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대구경북지역의 복구를 위한 중앙정부의 특단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들은 "기업자금지원 관련, 정책시행이 현장에서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지원의 핵심목표인 적시성이 저하돼 정부지원금이 '그림의 떡'이 되지 않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정책자금이 금고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으로 피해 입은 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자금소진율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 적용, 자금 적시 공급에 따른 부실발생 위험에 대한 정부 지원책 마련,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와 대출한도 일시적 확대"등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 후보들은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직접 지원을 실행하는 것처럼 중앙정부만이 아니라 대구시와 경북도 이러한 대책을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소상공인들이 식당, 학원 등 점포를 다시 열어도 서비스를 구매할 소비여력이 존재하지 않으면 다시 위기에 빠지게 된다"며 "수혜 대상 범위를 대폭 넓히는 재난극복수당 개념의 직접지원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겸 공약 발표회는 김부겸 선대위원장, 남칠우 선대위 부위원장과 홍의락(북구을), 이재용(중구남구), 서재헌(동구갑), 이승천(동구을), 윤선진(서구), 이헌태(북구갑), 이상식(수성구을), 권택흥(달서구갑), 허소(달서구을), 김대진(달서구병), 박형룡(달성군) 후보 등 '4.15총선' 출마자 전원이 참석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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