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안산시의회 회기간 생중계 1년..."시민들 정치 체감도 높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청보다 시청자 유입 증가...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한 몫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지난해 6월부터 상임위원회 생방송 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가운데 시의회 안팎에서 눈에 띄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25일 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마무리된 제260회 임시회는 16일 동안 진행됐음에도 회기 내내 회의를 참관하러 온 방청객들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의 여파가 가장 컸지만, 굳이 현장에 오지 않아도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의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것도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안산시의회 전경. [사진=안산시의회] 2020.03.25 1141world@newspim.com

평소 회기 중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던 '안산 YWCA 의정지킴이' 측도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의정지킴이 관계자는 "이전에는 상임위원회 심의 내용을 파악하려면 의회에 가서 방청하는 방법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어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당분간은 방송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처럼 방청 대신에 의회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접근이 가능해져 새롭게 시청자가 유입되는 사례는 의회의 자체 통계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의회는 지난해 6월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중 시범 방송을 실시한 데 이어 제256회 임시회부터 제260회 임시회까지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에 대한 생방송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다.

총 6차례의 회기에서 59일 동안 방송을 송출하는 과정에서 누적 시청자수 1만7511명, 각 회의별 평균 시청자 수도 149.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제258회 제2차 정례회의 경우 25일간 총 6655명의 시청자들이 회의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상임위 생방송 시스템을 가동한 이래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2020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안건 심의가 이뤄지면서 높은 관심이 다수의 시청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임위 생중계 이후 지역 내에서 의회활동에 대한 집중도가 제고됨에 따라 안건 심의에 임하는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태도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에 비해 질의와 응답 수준이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오는가 하면 질의나 답변에 이전보다 신중을 기하게 된다는 지적이 많다. 중계 카메라로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질의와 답변 준비를 조금이라도 더하게 된다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다.

한 재선 의원은 "아무래도 과거보다 안건 심의를 위해 들이는 자료 조사 시간이 더 길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허투로 준비했다가는 공개적으로 낭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도 되지만, 의정활동에 내실을 기할 수 있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사무국 담당 직원이 생방송 송출 시스템 운영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2020.03.25 1141world@newspim.com

공직자들도 의원들이 꼼꼼히 준비하는 만큼 답변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더 더욱 깊은 수준의 자료 수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의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의회 동영상 뉴스 및 SNS용 카드뉴스 제작 등 이전에는 없던 다양한 방식과 시도로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확대하는 변화도 꾀하고 있다.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심의 과정, 현장활동, 의회연구단체 간담회 등 의회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활동을 동영상으로 담아 뉴스 형식으로 전하는 한편, 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유하면서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가고 있다.

김동규 의장은 "지난해 상임위 생중계 시스템 도입에 대해 의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시행 1년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의정활동에 도움과 자극이 된다는 평가가 더 우세하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생방송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통의 언로(言路)를 마련해 시민들의 정치 효능감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