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23일 확진자 두배↑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한국 베이징 하늘길 막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원지 우한 제로발생 6일만에 첫 환자 발생,
베이징시 외지서 오면 베이징주민도 시설 격리
한국-베이징 하늘길 막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3일 전날 보다 두배 가까운 78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우한시에서 '제로 발생' 6일만에 다시 첫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23일 전체 신규 확진자 78명 가운데 74명은 해외 역유입 환자이며 나머지는 우한시 1명 등 국내 자체 발생및 해외발 환자에게서 감염된 환자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3일(0시~24시)하루 78명에 달했다고 밝히고 이중 74명이 해외 역유입 환자라고 밝혔다. 나머지 4명중 한명은 우한시에서 발생,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로 중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나머지 4명은 국내 자체 발생이거나 해외 역유입 환자에게서 감염된 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해외 역유입환자는 모두 427명으로 늘어났다.

23일 해외 역유입 신규 환자는 해외와의 교류가 가장 빈번한 베이징시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광둥성과 상하이시가 각각 14명, 8명을 기록했다. 푸젠선과 텐진시 장수성에서도 각각 5명, 4명, 3명의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은 해외 역유입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등 나라의 관문격인 공항에 대한 봉쇄 및 방역할동을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 수도공항은 국제선 항공편 직항 노선을 전격 폐쇄,  중국내 12개 다른 공항에 먼저 기착해 검사를 받은 뒤 이상이 없는 승객에 대해서만 베이징으로 입경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시는 25일 0시 부터 베이징에 주소지를 둔 사람까지 포함해 베이징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인원에 대해 지정 시설에 격리 수용하고 핵산 검사와 집중 관찰을 시행하기로 했다. 비용은 모두 자부담이다.  

베이징 여객 수요가 대폭 줄어들면서 대한항공의 경우 3월 28일 부터 4월 25일까지 베이징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잠시 중단키로 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3월 26일과 3월 28일 랴오닝성 다롄을 경유해서 베이징에 가는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이후의 항공편도 잠정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한국과 베이징 사이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막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공유차량 기사가 23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뒤 좌석을 비닐로 밀봉해 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  2020.03.2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