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원서 2차례 '음성' 판정...문수산휴양림 전수조사서 '양성'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의 문수산자연휴양림으로 옮겨 격리된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0일 경북도와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추가 발생한 '봉화67번 확진자' A(여.65) 씨와 '봉화68번 확진자' B(여.61) 씨는 푸른요양원 종사자이며, '봉화68번 확진자' C(85) 씨는 푸른요양원 입소자이다.
이들은 지난 4일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11일 전수검사에서 재차 '음성' 판정을 받고 문수산자연휴양림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푸른요양원에서 격리된 '음성' 판정자 중 확진 판정자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3차 전수조사가 진행돼 이들 3명도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봉화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어났다.
봉화군과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을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추가 확진자 3명의 지역 내 동선은 없다"며 "재난안전문자, 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확진 사실을 신속히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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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봉화 푸른요양원[사진=뉴스핌DB] |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