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세종시 을 경선서 강준현 예비후보 승리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22:15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22:15

이강진·이영선 누르고 통합당 김병준 후보와 결선
"세종을 지켜온 단 한 사람이 승리로 보답하겠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강준현(55)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을구' 당내 경선에서 이강진(58)·이영선(48)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강 예비후보는 결선에서 미래통합당 김병준(69) 예비후보와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을 벌이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강 예비후보를 세종시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당내 경선에서 강 예비후보는 다른 두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이긴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선거구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강준현 예비후보.[사진=강준현 예비후보캠프] 2020.03.19 goongeen@newspim.com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민주당 경선은 17~18일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병행되고 이날은 투표를 하지 않은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됐다. 권리당원(50%)과 일반 여론조사(50%)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강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 금남면 출신으로 남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의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2017년부터 1년 반 동안 이 시장 밑에서 정무부시장을 엮임했다.

그는 일찌감치 지난해 12월 1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총선을 준비했다. 당시에도 세종시가 분구될 것을 예상해 자신의 고향이 가까운 대평동에 선거 사무실을 차리고 선거에 대비했다. 지금은 그 사무실이 중앙당의 전략공천을 받고 내려온 홍성국 예비후보 사무실로 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선거구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강준현 예비후보.[사진=강준현 예비후보캠프] 2020.03.19 goongeen@newspim.com

강 예비후보는 출마소견문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책무를 안고 있다. 세종시를 한 단 계 도약시킬 수 있는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야당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본선카드이자 세종을 지켜온 단 한 사람 강준현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 선관위에는 세종시을 선거구에 강 예비후보와 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이외에 정원희(64) 민생당 예비후보가 등록돼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