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목이슈] '빅쇼트' 마이클 버리 헤지펀드가 담은 조선선재·비츠로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접재료 '조선선재'·리튬 1차전지 '비츠로셀' 지분 5% 신규 보고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영화 '빅쇼트'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운용책임자로 있는 미국 헤지펀드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가 조선선재, 비츠로셀 주식을 사들이며 5% 지분 확보 사실을 알렸다. 기업 분석 보고서 조차 없는 용접재료 생산업체 조선선재와 최근 주식시장을 달군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아닌 1차전지 제조업체 비초로셀을 담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물을 쏟아내는 가운데 지분을 추가로 늘린 투자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이하 사이언 에셋)는 코스피에 상장한 조선선재 보통주 6만4617주를 장내매수해 지분 5.14%를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빅쇼트'의 크리스찬 베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목적은 '일반투자'다. 배당 확대, 자산 매각 요구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안을 하려는 투자자는 지분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로 공시한다.

사이언 에셋은 지난 11일까지 여러 차례 나눠 조선선재 보통주 6만2304주(지분 4.95%)를 취득한 뒤, 13일 보통주 1696주(지분 0.13%)를 주당 6만9432원에 추가 매수했다. 지난 16일에도 보통주 617주(지분 0.05%) 7만2882원에 사들여 총 지분 5.14%를 확보했다. 취득단가를 밝힌 13일 이후 조선선재 지분 0.19%를 약 1억6000만원에 거머쥐었다. 

코스닥 종목인 비츠로셀 보통주 114만5538주도 장내매수해 지분 5.32%를 보유중이라고 신규 보고했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다.

지난 11일까지 사이언 에셋 외 특별관계자 5인은 비츠로셀 보통주 107만5000주(지분 4.99%)를 수 차례 나눠 취득했다. 이후 12일 보통주 2만5000주(지분 0.12%)를 주당 1만4839원에 추가 매수해 보유 지분이 5%를 넘기며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하루 뒤인 13일에도 보통주 2만5000주(지분 0.12%)를 취득단가 1만2994원에, 16일에는 보통주 2만538주(지분 0.10%)를 주당 1만3400원에 장내매수해 총 지분 5.32%를 들고 있다. 취득단가를 공개한 12일 이후 비츠로셀 지분 0.33%를 확보하는 데 9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투자자들이 두 종목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사이언 에셋 설립자(현재 대표)이자 운용 총책임자인 마이클 베리 때문이다. 마이클 버리 대표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당시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측하고, 숏 포지션(공매도) 전략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인물이다. 영화 '빅쇼트'는 그의 실제 투자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사이언 에셋은 저평가된 산업 및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 서비스나 기술, 의료 관련 종목에 운용자산(AUM)의 약 80% 이상을 투자한다. 작년 말 기준 운용자산은 약 3억7000만 달러(약 4700억원)다.

사이언 에셋은 이번 하락장에서 건설, 조선, 자동차 산업자재인 용접재료를 만드는 조선선재와 1차전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 업체 비츠로셀 성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조선선재 피복아크 용접봉 2020.03.19 rock@newspim.com [사진=조선선재 핸드북]

조선선재는 용접재료 생산기업이다. 주요제품은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박판 구조물·후판 구조물 용접에 쓰이는 피복아크 용접봉 △차량·조선·철골·교량·산업기계 등 각종 구조물의 맞대기 용접에 쓰이는 솔리드 와이어 등이다.

2010년 1월 1일 CS홀딩스에서 용접재료 생산·판매 부분을 인적분할(분할회사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분할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 기업 분할)해 신설법인으로 설립됐다. 지분 45.32%를 보유한 지주회사 CS홀딩스가 최대주주다. 사이언 에셋은 2대주주인 장원영 조선선재 대표(지분 6.51%) 이어 3대주주에 올랐다.

조선선재는 최근 5년 동안 기업 분석 보고서가 없을 정도로 투자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다. 조선선재 실적은은 철 구조물, 기계, 플랜트, 자동차 등 산업경기와 맞물려 움직인다. 외부적으로는 철강재와 광물 등 원자재 가격 등락이 수익성에 반영되는 산업이다.

지난해에는 소폭 실적 개선을 이뤘다. 작년 내부 결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0억원,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3.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9.0%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비츠로셀 리튬 1차전지 2020.03.19 rock@newspim.com [자료=NH투자증권]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 제조업체다. 주사업영역은 리튬 1차전지 중 가장 시장이 큰 Li/SOCl₂(리튬염화티오닐전지)와 Li/MnO2(리튬망간전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분야다.

1차전지는 2차전지와 달리 방전 뒤 충전이 불가능한 전지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A 및 AAA 알카라인 건전지와 같이 한 번 쓰고 폐기하는 건전지가 1차전지다.

리튬 1차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2차전지에 비해 4배 이상 높다. 수명은 최소 10년이다. 사용 가능한 온도범위는 영하 55~영상 85℃로 2차전지보다 넓다. 이런 특징 때문에 주로 교체가 어렵거나, 사용환경이 가혹한 제품에 쓰인다.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에서 Li/SOCl₂ 보빈(Bobbin) 타입 제품이 62.8%, Li/SOCl₂ 와운드(Wound) 타입 제품이 11.78%를 차지했다. 보빈 타입은 수도, 전기, 가스 계량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터기 분야에 주로 쓰인다. 와운드 타입은 각종 무기 전원공급, 군용 무전기 등 방산 분야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작년 비츠로셀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4억원, 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29.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억원 30.7% 늘었다. 미국, 유럽 등에서 가스, 수도 미터기 시장이 커지면서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츠로셀은 작년 10월 미국 수자원 관리시설 및 수도미터 제조기업 자일럼(Xylem)과 올해부터 3년 동안 1억2000만 달러(1431억원) 규모 스마트 미터용 리튬 1차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며 "기존 Xylem향 연간 매출 규모 2배를 넘는 공급 계약으로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8% 증가한 15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