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스페인 여행에서 돌아온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외여행 입국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18일 오후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산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1명이 발생해 10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인 102번 환자는 사하구에 거주하는 97년생 여성으로 지난 1월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김포공항에서 국내선을 이용해 김해공항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발열 증상이 나타나 김해공항검역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감염경로가 모호한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GPS 추적을 의뢰한 71번 확진자(79. 부산진구)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무지개콜라텍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71번 확진자가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어 동선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시는 이 기간에 콜라텍을 이용한 불특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며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47곳에 콜라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당초 방역대상에 제외됐던 콜라텍에 대해 방역활동과 함께 구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