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형오 사퇴] 불붙는 공천 반발...황교안, 김종인 손잡고 돌파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합당, 선대위 전환에 차질…공천 문제 반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난항을 겪고 있다.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사천'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공천이 거의 마무리된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사퇴하며 빈 자리가 생겼다. 황 대표가 선거대책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손을 잡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공관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0.03.13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13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강남병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전략공천을 철회한다"며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공관위원직을 사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통합당 공관위는 이석연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간다"며 "모든 화살은 내가 맞겠다"고 덧붙였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 대표를 전략공천했다. 그러나 김 대표가 과거 SNS 등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진을 개시하는 등 정치적 정체성이 당과 맞지 않는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결국 김 위원장의 사퇴까지 이르렀다.

당초 통합당은 이번 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 뒤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이에 통합당은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선거대책위원장으로 도움이 되려면 당에서 도움이 될 여건을 갖춰놔야 한다"고 명시했다. 사실상 선대위원장 수락 조건으로 일부 지역 공천 결과를 재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특히 김 전 대표는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를 지목했다. 그는 "국가적 망신이다. 공천을 이벤트화 한 것"이라며 "그 사람이 강남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남한에 뿌리가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정가에서는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김 전 대표 체제의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 통합당 최고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나'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부터 미래통합당의 통합 과정에 함께한 한 인사는 "공천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경선 지역만 몇군데 남았는데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자신이 잘못해서 사퇴한 것이 아니라 공천에서 나오는 비판적 목소리를 혼자 안고 가겠다고 한 것이다. 또 지금까지 한 공천이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행위"라고 말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일단 공관위는 이석연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간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많은 '사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 위원장이 직접 인재로 영입한 태영호 전 공사(서울 강남갑), 송한섭 전 검사(서울 양천갑), 윤희숙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서울 서초갑), 이수희 변호사(서울 강동갑) 등 4명은 모두 서울에 공천을 받았다.

또 '김형오계'로 분류되는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가 서울 강남을에 전략공천 됐다. 이어 부산 중·영도 추가 공모에 신청해 경선권을 획득한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은 김 위원장의 의원 시절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김형오 키즈'로 불린다.

공천 과정에서 끊임없는 잡음이 나오자 지난 12일 통합당 최고위는 6곳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했다. 공관위는 즉시 회의를 열어 6곳 중 2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번복했다. 인천 연수을에 민경욱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 간의 경선,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과 홍석준 후보 간의 양자 경선이 결정된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사진
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