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0.02%↑...인천 상승폭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4:16

최종수정 : 2020년03월12일 14:16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6주 만에 늘어
인천도 상승폭 확대...연수구 0.77%↑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지역인 인천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2일 발표한 '3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02% 올랐다. 앞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까지 5주 연속 0.01%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 상승률이 소폭 늘었다.

한국감정원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매도심리 모두 위축됐다"며 "강남권 고가단지와 재건축 단지는 매수세가 줄고, 매물 호가도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2020.03.12 sun90@newspim.com

강남4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5% 하락해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송파구(-0.06%)는 전주 하락폭을 유지한 반면, 서초구(-0.06%)와 강남구(-0.06%)는 하락폭이 줄었다. 강동구(0.02%)는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노원구와 강북구가 각각 0.09%, 0.09%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폭을 이어갔다. 도봉구(0.08%)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광진구(0.00%)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보합을 유지했다.

비규제지역인 인천 아파트값은 0.38% 올라 전주 0.4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 연수구(0.77%)는 교통호재와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수요가 늘었다. 서구(0.38%)와 미추홀구(0.35%)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는 전주 0.39%에서 이번주 0.41%로 상승폭이 늘었다. 수원(0.76%)은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지만, 교통개선, 정비사업 등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인(0.62%)도 이달 세브란스병원 개선과 단지 매물부족 현상 등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값은 이번 주 0.16% 올라 전주(0.1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0.98%), 경기(0.41%), 대전(0.40%), 인천(0.38%), 울산(0.11%), 충북(0.04%) 등은 상승, 전남(0.00%), 광주(0.00%)는 보합, 대구(-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대구(-0.04%)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하락폭이 전주 -0.03%보다 늘었다. 반면 대전(0.40%)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 동구(0.44%)는 원도심내 혁신도시 유치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서구(0.43%), 중구(0.38%), 대덕구(0.29%)도 함께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올라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04% 올라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57%), 대전(0.22%), 인천(0.18%), 경기(0.11%), 울산(0.10%), 충북(0.06%) 등은 상승, 경북(0.00%), 충남(0.00%)은 보합, 제주(-0.04%),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