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대전시 도로명주소위 심의 거쳐 최종 확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3·8 민주의거 60주년을 맞아 대전고에서 동구 원동네거리를 '3·8 민주로' 명예도로로 부여했다고 2일 밝혔다.
역사적 의의를 확산하고 선열들의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부여한 '3·8민주로' 명예도로는 주민의견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전고에서 동구 원동네거리까지 1.15㎞ 구간으로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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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3.02 gyun507@newspim.com |
'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8일 자유당 정권의 폭정에 분노한 대전의 고등학생들이 대정부 투쟁을 한 것으로 4.19 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허태정 시장은 "3·8 민주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실현과정의 중심적 가교 역할을 했다"며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로 대전 시민들이 좀 더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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