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남효선 이민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26일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의 동선이 공개됐다.
추가 확진자 5명 중 4명은 2차 감염자이며, 1명은 성지순례 후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자가격리 중 재검사로 '양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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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주수 의성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현황과 대응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성군] 2020.02.26 nulcheon@newspim.com |
의성-22 확진자 A(여.69) 씨는 '1차 성지순례' 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조치 중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성-23 확진자 B(여.87) 씨는 '의성-03 확진자'로부터 요양 보호를 받던 중 2차 감염을 일으켰다.
또 의성-24 확진자 C(85) 씨는 '의성-23 확진자'인 B씨의 남편이다.
의성-25 확진자 D(여.71) 씨는 '의성-12 확진자'와 같은 차량에 동승해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의성-26확진자' E(76)씨는 '의성-16 확진자'의 남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지난 19일 10시30분~11시30분까지 안계성당을 방문, 모임을 갖고, '의성-1확진자'와 간단한 인사를 나누 후 오전 11시40분쯤 안계우체국을 방문해, 직원과 약 2분가량 면담했다. '의성-12번 확진자'의 차량에 동승해 구천면 내산에서 하차한 후 집 앞 가게 할머니와 인사나눈 후 귀가했으며 23일 보건소 직원이 방문해 자택에서 검체채취 후 현재까지 자가격리됐다.
E씨는 지난 17일 낮 12시에 지인 4명과 안계 새우리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4시 비안농협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에 비안농협과 비안농협 마틀르 방문하고 이튿날인 21일 부인의 검사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자가격리 후 24일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의성군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경북도 역학조사관과 병원을 협의 중"이라며 "병원이 확정되면 이송, 치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가 감염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군은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께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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