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군위군에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이미지[사진=뉴스핌DB] |
22일 군에 따르면 A(43)씨는 배우자(신천지교인)와 접촉자로 전날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군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이날 양성 판정받았다.
또 B(71)씨는 A 씨의 부친으로 전날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함께 양성 판정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대구에 있는 전 부인 집에 자녀 2명을 보냈다가 지난 16일 다시 군위군으로 데려왔다.
A씨의 부모, 자녀 2명과 함께 산성면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가족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A씨와 B씨만 양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군위군은 대책회의를 열고 2명의 확진 환자와 가족, 이들이 만난 접촉자에 대해 즉각 격리 조치했다.
현재 군위군보건소에서 환자의 발생 경위, 이동 경로, 접촉자 정밀조사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확인된 동선에 대해 즉각 폐쇄조치와 방역소독을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