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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반등하는 중국 양돈섹터, 수익성 개선에 상승 동력 얻어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0:13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0:13

양돈업체 2019년도 순이익 '폭풍성장' 기대감에 주가 반등세
코로나 19 여파에 양돈농가 생산 차질, 돈육 가격 상승 지속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최근 중국 증시의 양돈 섹터가 상장사들의 수익성 개선 및 돈육 가격 상승세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시 정보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19일 이성구펀(益生股份·002458), 정방커지(正邦科技·002157), 순신눙예(順鑫農業·000860) 등 양돈 섹터 대표 종목들의 주가는 4%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지난해 순이익 급증과 함께 돼지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셔터스톡]

실제로 돈육 생산 회복 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돈육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무원에 따르면, 2월 17일 기준 중국의 돈육 도매가격은 50.8위안(kg당)에 달해 춘제(春節) 전보다 7.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각 기관들도 전염병 여파에 돼지고기 시세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봤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코로나19가 양돈 농가의 사육 효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체 육류로 꼽히는 닭고기 생산도 타격을 입고 있다'며 '대형화된 양돈 기업은 방역 시스템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동해(東海)증권은 '코로나 여파에 춘제 연휴 후 돼지고기가격은 지속적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돼지 고기 생산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돈육 가격은 고공 행진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자료=수쥐바오(數據寶)]

양돈업체들의 2019년도 수익성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관측된다.

원스구펀(溫氏股份300498), 신시왕(新希望000876) 양대 양돈 대장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각각 2.5배, 1.8 배 증가한 138억 5000만 위안(약 2조 3400억원), 48억 위안(약 811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또 다른 양돈 대장주인 정방커지(正邦科技·002157)의 지난해 순이익은 동기 대비 7.27배 늘어난 16억 위안(약 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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