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9일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권순기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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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된 권순기 교수(오른쪽)가 권오현 총추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대] 2020.02.19 |
19일 실시된 온라인 투표 결과 기호 2번 권순기 교수가 50.85%의 득표율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권순기 교수는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신 경상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직 대학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여러분의 선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또 "저와 훌륭한 경쟁을 펼쳐주신 권진회 교수님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수님이 제시한 비전과 정책을 4년간의 대학 운영에 반드시 참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 인재가 머물게 하고 그 인재를 보고 기업이 찾아오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점 국립대의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총장으로 취임하면 국립대 연합체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에 인재가 머물게 하고 그 인재를 보고 기업이 찾아오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점 국립대의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총장으로 취임하면 국립대 연합체제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순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상대학교 제9대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전략위원회 위원장, 경상대-삼성디스플레이 OLED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직선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권순기 교수(나노·신소재공학부)와 권진회 교수(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가 출마했다.
경상대 총추위는 1순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연구윤리 검증을 실시한 후 교육부 장관에게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며 교육부 장관이 후보자 적격 여부를 심의해 임용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경상대학교의 총장 선정이 마무리된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