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유엔인구기금 "올해 200만달러 대북 지원…지난해 절반"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09:06

최종수정 : 2020년02월07일 09:06

산모·영유아에 영양 지원·치료 활동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유엔인구기금(UNFPA)이 올해 대북 사업에 200만달러(약23억7000만원)를 투입한다.

UNFPA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인도주의 활동 2020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정된 4434만달러 가운데 북한 예산은 200만달러라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전한 남포수출입품검사검역소 방역 현장. [노동신문 홈페이지]

200만달러는 지난해 예산인 400만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북한 예산은 지난 2018년엔 350만달러였고, 2017년엔 올해와 비슷한 240만달러가 배정됐었다.

UNFPA의 주요 사업 분야는 각 국의 인구와 보건, 장애 유무, 출생률과 사망률, 화장실 유무, 난방 등에 관한 조사와 주택 개발 등이다.

북한에서는 주로 산모와 영유아 건강을 위해 일한다. 구체적으로는 산모 사망률을 줄이고 영유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옥시토신과 마그네슘 등을 지원하고 자궁경부암 검진과 치료 활동을 했다.

UNFPA는 지난 2016년 북한 교육위원회와 함께 북한 대학에 임산부 출산을 돕는 산파학과를 설치했다. 김일성종합대학에 인구통계학과를 설치해 교수진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예정됐던 UNFPA의 북한 인구 조사는 북한이 유엔의 재정과 기술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무산됐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