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와 내실 있는 2020년 방역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가축방역심의회는 축산, 수의,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가축질병 관리와 효율적인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종질병과 재난형 질병이 발생할 경우 긴급방역 등 심도 있는 방역 추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모습 [사진=광양시] 2020.02.06 wh7112@newspim.com |
이날 심의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AI와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과 앞으로 추진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또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가축방역사업 6개 분야, 27개 사업(7억 3000만원)을 논의했다.
아울러 2억 5200만원 상당의 가축질병 예방약·구제약품 26종 308천두분을 축종·질병별로 축산농가 호응도가 가장 높은 약품을 선정해 농가단위 자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제적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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