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지원 1만7000→1만9000명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6일 '4단계 두뇌한국21(Brain Korea21)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사업내용을 공고했다.
1999년 1단계가 시작된 두뇌한국21은 석박사급 인력양성 사업으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유형은 미래인재양성사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대학원 혁신지원비 등이다.
4단계 두뇌한국21사업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연간 4080억원, 총 2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석박사급 대학원생 1만9000명으로, 3단계에 비해 2000명(11.8%) 늘었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기초・핵심 학문분야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연구단(팀)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1만2600명에게 연간 2338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교육연구단 194개, 교육연구팀 174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할 융・복합형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단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7개 교육연구단 6400명에게 연간 1187억원이 지원된다.
대학원 혁신지원비는 학문 분야 간 융합을 촉진하고, 대학원 본부가 제도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 신설됐다.
두뇌한국21 사업에 일정 수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 연간 529억원을 배분하며, 대학체제개편, 연구 환경 및 질 개선, 대학원 교육개선, 모성보호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원생과 선진연구인력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지원금을 인상했다.
석사생은 70만원(10만원↑), 박사생은 130만원(30만원↑), 신진연구연력은 300만원 이상(50만원↑)의 장학금∙지원금을 받게 된다. 박사수료는 100만원이다.
연구실적 평가는 논문의 양을 중심으로 한 정량 위주 평가에서 연구업적 위주의 질적 평가로 전환된다. 질적평가 비율은 80%이며, 2023년 중간평가에서는 100%를 적용하기로 했다.
4단계 두뇌한국21 교육연구단(팀) 선정은 예비신청, 사업신청서 접수, 선정평가, 선정평가 결과 예비 발표 등을 거쳐 9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두뇌한국21 사업은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대학의 학술·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왔다"며 "4단계 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