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 MBA(경영학석사) 순위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국내 대학원 중에서는 성균관대 GSB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순위가 내려갔다.
27일(현지시간) FT에 따르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2020년 세계 최고 MBA로 선정됐다. 2015년까지 세계 MBA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은 2016년부터 1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SGSB)이 1위를 차지했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경영대학원인 와튼스쿨이 2위, SGSB는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퐁텐블로 소재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가 4위(작년 3위), 중국의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中欧国际工商学院·CEIBS)이 작년과 같은 5위에 각각 올랐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4개의 중국 대학원이 FT 선정 최고 MBA 50위 안에 들었다면 올해는 7개로 늘었다. CEIBS를 비롯해 홍콩과기대(HKUST) 비즈니스 스쿨(19위), 푸단대 경영학원(33위), 상하이 교통대학 안타이 경제관리학원(37위), 런민대 비즈니스 스쿨(38위) 등이 있다. 100위권에는 총 9개의 중국 대학원이 포함돼 51개 대학원을 포진한 미국에 이어 영국과 함께 2번째로 많은 상위권 MBA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
국내 대학원 중에서는 100위권에 유일하게 성균관대 SKK GSB가 54위를 기록했다. 다만, 2019년 순위(42위) 보다 12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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