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 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지난 24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정부 및 지자체 합동 일일 영상회의'에 참석한 후, 대규모 사태를 대비해 임시 격리소와 환자 입원치료병상 확보 등 철저한 대응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도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21일과 23일, 2회 개최해 각 시·군에 적극적인 사전 대응을 요청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응요령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해 지역신문, TV자막방송, 긴급재난문자 발송, 도 및 홈페이지 게시, 고속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등을 활용한 대도민 홍보를 강화했다.
20개 시·군 보건소와 29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의 대응체계를 긴급점검하고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유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도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운영현황 점검도 완료했다.
24일부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4시간 검사체계를 구축해 확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설 연휴기간 중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1명과 중국 우한시 방문 후 증상이 발생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1명에 대해, 음압격리병상으로 격리조치 후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해제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없으며 11명의 의심증상이 있는 능동 감시 대상자들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발열여부 등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사례정의가 확대돼 의심환자 감시강화를 위해 27일 오후 3시에 시군 감염병 담당자에 대한 지침교육을 실시해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중국을 다녀온 후 증상이 있을 경우 도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과 의료기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