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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1단계 합의 후 소폭 상승...'실물경제 영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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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증시가 16일 사상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문 서명이 큰 서프라이즈로 작용하지 않아 큰 폭 오르지는 않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앞서 일본 닛케이 지수는 겨우 0.07%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5% 내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홍콩, 호주, 인도,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9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6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서명한 1단계 무역합의에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철회하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여전히 37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및 7.5%의 관세가 남게 됐다.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크 해펠은 "이번 합의로 위험자산, 특히 신흥국 증시 전망이 밝아졌다"면서도 "이번 합의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합의로 무역 긴장이 종식됐다기보다는 긴장이 일부 완화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와증권의 수석 전략가인 카베야 히로가주는 "1단계 합의가 안도감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시장에 긍정적 서프라이즈로 작용할 만한 재료는 없었다. 증시가 더 오르려면 실물경제와 기업실적에 이번 합의의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내다봤다.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악재에 미 국채 가격이 계속 오르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780%로 1주 만에 최저치로 내려섰다.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3% 오르는 데 그치며 2015년 이후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대표적 안전자산인 스위스프랑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미달러 대비 1년여 만에 최고치, 유로 대비 근 3년 만에 최고치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스위스를 환율관찰대상국 명단에 올리면서 스위스국립은행(SNB)이 스위스프랑 절하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전망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는 이 주 초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지정 해제한 후 기록한 5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미국 정제유가 큰 폭 증가하고 중국의 미국산 석유 및 가스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6주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6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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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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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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