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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에 세무서'…국세청,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1월11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1월11일 11:11

[대구경북=뉴스핌] 이민 기자 = 국세청이 PC보다 모바일 사용이 익숙한 납세자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국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모바일 홈택스(손택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10일 대구지방국세청은 PC 홈택스 서비스 750종 중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서비스 212종을 이달부터 모바일로 제공하고, 화면 디자인 개편, 지문인증 도입, 모바일 이용기기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정산은 모바일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려받은 자료를 이용해 연말정산 예상세액도 자동 계산할 수 있다.

회사가 홈택스의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모바일로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작성해 이를 모바일로 회사에 바로 제출, 모바일로도 연말정산을 마무리할 수 있다.

모바일 홈텍스 [사진=국세청]

또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던 간이과세자(납부면제자)·사업실적이 없는 사업자(무실적자) 등 모바일 간편신고 대상자는 이번 1월에는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부가가치세 신고와 납부를 마칠 수 있다.

1가구 1주택 비과세 양도소득세 모의계산 및 파생상품 확정 신고서도 모바일로 제공하고, 이달 말에는 증여세 모의계산 및 신고서도 모바일로 제공한다.

사업자등록 신청, 기한연장, 징수유예, 환급계좌, 원천징수 반기별 납부 승인 등 많이 사용하는 신청 민원 20여 종도 모바일로 확대했다.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사실 증명도 모바일로 발급할 수 있다.

특히 국세증명 발급, 전자고지 열람, 납부 내역 조회 등 그동안 공인인증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 38종 중 26종을 지문인증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납세자 편의를 향상했다.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를 PC 홈택스 수준으로 전면 확대해 모바일 홈택스(손택스)만으로도 납세자가 대부분의 국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세청 모바일 홈택스는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홈택스' 또는 '손택스' 로 검색해 앱을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 받으면 된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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