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문화

속보

더보기

[영상] '세로'운 뉴스 - 봉준호 감독이 히어로물을 못 찍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 유머러스하면서도 묵직한. 봉준호 감독식 화법인데요.

여유를 잃지 않으면서도 할 말 다 하는 입담과 센스에 '봉준호 어록'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봉 감독은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는데 의미 있는 수상소감으로도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번 봉준호 감독의 골든글로브 수상과 함께 '언어 아바타' 통역가 최성재 씨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직역을 하기는 쉽지만 봉 감독의 말맛, 뉘앙스까지 살리는 건 쉽지 않은데 최 씨는 영화감독을 준비하고 있어서인지 예술 영화의 미학적 표현까지 제대로 살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봉 감독은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저의 3000배가 넘는다. 한국은 감정적으로 역동적인 나라"라며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밝히기도 했죠.

지난해 미국 매체 '벌처'와의 인터뷰에서는 오스카상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년간 한국 영화 영향력은 커졌지만 한 번도 오스카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는 질문에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별로 큰일은 아니다. 오스카상은 국제영화제가 아니다. 그저 '지역 영화제'일뿐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그들만의 잔치, 미국 중심 사고방식에 갇혀 있다는 걸 돌려서 말한 거죠.

이렇게 묵직하고 뼈 있는 이야기도 하지만 큰 영화제에서 엉뚱한 말로 웃음이 터지기도 하는데요. 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 후에 한 말이 "감사합니다. 집에 갑시다" 였어요. "상영 시간이 늦은 밤이었는데 기립박수가 길어져서 너무 배고팠다. 8분이 지나도 박수가 안 끝나서 집에 가자고 했다"라고 하네요.

마블 같은 히어로물을 찍어 볼 생각은 없냐는 인터뷰에도 예상치 못한 답변이 나왔는데요.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 나는 그렇게 몸에 딱 붙는 옷을 입은 상태를 못 견디겠다. 누가 그런 걸 입은 걸 봐도 힘들다" 봉 감독판 히어로물이 나온다면 헐렁한 옷을 입은 히어로를 볼 수도 있겠는데요.

"12살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굉장히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 이 트로피를 손에 만지게 될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지난해 5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봉 감독이 밝힌 소감입니다.

수상 행진 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는 봉준호 감독. 앞으로 그가 만들 영화와 빛나는 말들이 더 기대 되는 이유입니다.

(촬영/이민경 편집/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