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8개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탄탄한 고용 여건을 확인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일(현지시간) 12월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가 20만2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수치는 12만4000명으로 수정됐다.
지난해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자는 월평균 16만3000명으로 2018년 21만9000명보다 줄었다.
앞서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신규 고용자 수를 16만 명으로 예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최신 ADP의 고용 수치는 비록 일부 근거가 추가로 약해졌음에도 고용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분기 놀라울 정도로 지지됐다는 우리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는 오는 10일 미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나왔다. 로이터통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비농업 부문은 16만4000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50년래 최저치인 3.5%를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건의 대니얼 실버 이코노미스트는 "ADP 지표는 11월 정부 지표보다 훨씬 약해서 12월 ADP 지표의 강세는 정부 지표에는 나타나지 않은 11월 약세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서비스 부문은 지난해 말 17만3000명을 새로 고용했다. 이 중 무역·운송·유틸리티 업종은 7만8000명의 신규 고용을 기록했으며 전문·경영업종도 6만1000명을 새로 고용했다.
재화 생산업에서는 2만9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이 중 건설은 3만7000명을 기록했으며 광업과 제조업에서는 각각 1000명과 7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