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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소방본부, 전년도 67명 구조·340건 안전조치

기사입력 : 2020년01월05일 14:05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14:05

2020년 '안전경북'위한 5대 지표 제시...역량 집중
동해안119특수구조단 신설...청송·봉화소방서 신설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소방본부가 태풍 '미탁' 응급구조 등 지난해 한 해 동안 소방병력 4000여명, 소방장비 600여대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종 재해현장에서 67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340여건의 안전조치와 2889톤의 배수작업을 펼치는 등 숨가쁜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사진=경북도]

또 선제적인 도민 안전을 확보키 위해 23개 시·군별 지원 조례 제정으로 17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사회 취약계층 7만6000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4만3524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해 2만3561동(54%)을 개선 조치했다.

지속적인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육'과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으로 도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도내 특수학교 및 초등학교 수학여행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119안심 수학여행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방공무원 679명을 신규채용하고 예천소방서, 울진 북면·포항북부 기계·안동 도산119안전센터를 개설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또 이같은 긴급대응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제8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제9회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 1위, '제13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1위 등의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소방본부는 2020년 소방행정 방향을 △119종합상황실 관제기능. 고속도로 119출동정보시스템 구축 △재난현장 상황관리 강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등 안전 행복 소방서비스 체계 구축 △민간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 등 체계적 재난예방시스템 구축 △소방관서 급식환경 개선. 연가 활성화.유연근무제 실시 등 조직문화 개선 △심리치료 비용 전액 국비충당 등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프로그램 운영 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도' 건설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동해안119특수구조단, 청송·봉화소방서를 신설하고 구미·상주소방서는 이전 신축한다.

특히 특수화재에 대비해 풍력발전소 화재 대응 고공방수 훈련과 전기저장시설(ESS)에 대한 위험특성 분석 및 현장활동 기준도 마련한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2019년 경북소방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한 안전경북'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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