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변창흠 LH 사장 "글로벌 비전 갖고 청년희망과 양극화 해소 역점"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1:29

청년층 안정된 주거와 새로운 일자리 제공
올해 24.9조원 집행…3기 신도시 등 공공부문 건설투자 활성화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일 진주 LH 본사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올 한해 적극적인 투자확대를 통해 정책과제 추진과 경제활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경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변창흠 LH 사장 [사진=뉴스핌 DB] 2020.01.02 lkk02@newspim.com

특히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조기 이행과 주택 공급일정 단축에 박차를 가해 건설투자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변 사장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다소 개선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은 여전히 투자위축이 우려되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24.9조원의 사업비를 차질 없이 집행해 경제활성화의 힘찬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저출산 심화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음에 따라 "취업난과 주거비 부담, 육아문제 등의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층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대주택과 창업지원시설 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안정된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첨단산업공간 조성과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구축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3기 신도시 내 국공립 유치원 확충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통합과 건강한 발전을 위협해온 양극화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일용직 근로자, 홀몸어르신 등 1인 취약가구에 대한 주거안정과 자활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택지보상 시에도 취약계층의 재정착과 생계대책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을 실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변 사장은 사회·경제·기술 환경의 변화와 국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거복지, 도시재생,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융·복합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자체, 민간기업, 전문가 등과 연계해 실행시키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비전과 과제를 도출해 경영에 내재화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고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성과들을 창출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lkk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