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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송년의 밤' 성료…선후배간 화합의 시간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0:36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0:36

장학생 130여 명 모여 배구 응원부터 깜짝 이벤트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OK금융그룹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지난 12월 28일 진행된 '2019 송년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전했다.

올해 행사에는 2002년 OK배정장학재단 설립 후 인연을 맺은 선배 장학생들을 포함한 OK생활장학생 13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날 행사는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 배구단의 삼성화재 경기전 관람 후, 역대 장학생들의 감사 인사 영상, 참석자 대상 깜짝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OK배정장학재단 '송년의 밤' 성료…선후배간 화합의 시간 2019.12.31 0I087094891@newspim.com

이 자리에서는 장학생들의 재능 나눔 활동 발표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총 12개조로 편성된 OK생활장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에코백 제작 및 판매금 기부, 태양광 충전식 가로등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재외 동포를 위한 한국 교육 자료 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해왔다. 이 날 행사에서는 9개월 간 진행된 장학생들의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체 팀 중 높은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은 "OK배정장학재단의 도움으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며, 공부와 취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 덕분에 학업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꿈에 그리던 기업에 입사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OK생활장학생 제도를 통해 저처럼 좋은 선례들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은 "재단의 지원 덕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고, 현재는 희망하던 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지금, 기회가 된다면 내가 받았던 고마움을 언제든 후배들과도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OK배정장학재단 최윤 이사장은 "OK배정장학재단이 비단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우리 재단과 보낸 시간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의 도움닫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17년 간 국내외 대학생 및 스포츠 꿈나무 등을 포함한 장학생 6천여 명에게 약 160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일부로 OK생활장학생 4기 모집을 마감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 면접을 거쳐 2020년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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