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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중국증시종합] 과학 기술주 부진에 상하이종합지수 1.40%↓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7:12

상하이종합지수 2962.75(- 42.19, - 1.40%)
선전성분지수 10056.21 (-173.28, - 1.69%)
창업판지수 1736.62 (-35.08, - 1.98%)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2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과학기술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거래일만에 3000포인트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40% 하락한 2962.7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9% 내린 10056.21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36.62포인트로 전날 대비 1.98% 하락했다.

전 섹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미디어, 통신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쥐펑(巨豊)투자고문은 '23일 증시는 중국 국부펀드가 정보기술(IT)기업 세 곳의 지분을 줄였다는 소식에 과학기술주 주가가 크게 내렸다'고 하락원인을 분석했다. 

지난 20일 오후 중국 정부의 반도체 육성 자금인 중국국가집적회로기금(國家集成電路產業基金)은 설립 5년 만에 처음으로 자오이촹신(兆易創新·603986) 후이딩커지(匯頂科技·603160), 궈커웨이(國科微·300672) 3개 반도체 종목의 매도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3개 종목 주가는 23일 증시에서 5% 넘게 하락했다. 

진펑커지(金风科技·002202), 다강구펀(大港股份·002077), 취안즈커지(全誌科技·300458)등 반도체 테마주로 분류된 상장된 종목 또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94%, 1.25% 하락했다. 

해외 자금은 28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23일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2억 600만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83억위안과 3187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23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을 통해 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97 위안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7.0117위안으로 고시됐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 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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