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불황에 출구 찾는 정용진...끝없는 유통실험으로 승부수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스타필드 등 혁신 통한 불황 타개 전략 구사
AI 등 미래 기술 활용 앞장… 물류센터도 최첨단 IT '혁신' 도입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최근 몇 년간 유통업계는 '보릿고개'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릴 정도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신세계그룹도 다른 유통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고민이 깊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사업에서 불황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특히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초저가 정책'과 '미래형 유통모델'로 승부수를 띄웠다. 온라인의 급격한 성장·가격 경쟁 과열·인구구조 변화 등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끝없는 유통실험으로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올해 초 정 부회장이 제시한 '중간은 없다'는 경영 화두와도 일맥상통한다.

이마트가 선보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홍보 이미지. [사진=이마트]2019.12.16 nrd8120@newspim.com

◆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스타필드 시티'...정 부회장의 유통실험 통했다

올해 초 이마트가 선보인 상시적 초저가 정책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전체 할인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철저한 원가 분석을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초저가 구조를 확립한 상품을 말한다.

과거 유통업체들이 중소업체의 마진을 낮추는 방식으로 할인정책을 펴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다.

하지만 이마트는 달랐다. 5~10배 이상의 '대량 매입'과 신규 해외소싱처 발굴, 상품 매입 과정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러한 상시적 초저가 프로젝트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 이마트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출시한 지 100일을 맞은 지난달 12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은 84만병, 물티슈 130만개, 생수 340만개(묶음 56만개)가 팔려나갔다.

아울러 초저가 와인 구매자 중 55%가 최근 6개월간 이마트에서 와인을 한 번도 구매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고객 유인'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8~10월까지 3개월간 이마트에서 판매된 와인 중 수량·금액 모두 초저가 와인인 '도스코파스' 와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이마트 와인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20%로 끌어올렸다.

스타필드는 국내 복합쇼핑몰의 개념을 변화시켰다. 기존에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개념이 강했다면, 스타필드는 쇼핑 시설 외에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영화관·스파숍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대폭 확대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물건을 파는 대신 고객의 시간과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을 공유해야 한다'는 정 부회장의 철학과 의지가 담겼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 전경 [사진=신세계] 2019.12.16 nrd8120@newspim.com

스타필드는 2016년 첫 점포를 오픈한 뒤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연평균 고객 20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스타필드 시티'는 지역 밀착형 라이프 스타일센터로 선보여 신도시 상권에 핵심시설로 자리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1주년을 맞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1년간 8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한 객수로 인해 스타필드 시티 뿐 아니라 반경 5km 상권 매출도 6.3%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 AI 등 미래 기술 활용 '앞장'.. 물류센터도 최첨단 IT '혁신'

정 부회장은 미래 기술을 활용한 유통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9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한국형 아마존 고'(Amazon Go)인 셀프 매장을 선보여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매장은 다양한 IT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셀프 매장'으로, 고객은 SSG페이 또는 이마트24 앱(APP)을 통해 발급된 입장 QR코드를 스캔한 후, 셀프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상품 바코드 스캔, 결제 등의 과정이 전혀 없이 쇼핑 후 매장을 나가면, SSG페이로 자동 결제되는 미래형 유통 매장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컴퓨터 비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제 아마존의 무인매장인 '아마존 고'보다 적은 30여대의 카메라만으로 고객의 쇼핑 동작을 인식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신세계아이앤씨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와 클라우드 기반 포스(POS)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결제 기술을 완성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산업에 IT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클라우드 POS, 셀프 계산대(SCO), 전자가격 표시기(ESL) 등 유통매장에 다양한 IT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셀프매장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물류센터에도 혁신을 덧입혔다. 온라인 전용센터 '네오'(NE.O)에는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됐다.

실제 ▲사람이 일일이 상품을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닌, 상품이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Goods To Person) 시스템'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 선별에 최적화된 'DPS'(Digital Picking System) ▲상품을 알아서 정리하고 보관하는 '자동 재고관리 시스템' 등이 바로 그것이다.

네오는 지난 2014년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이후 2016년 김포에 두 번째 네오(NE.O 002)가 문을 열었으며, 12월 중순쯤 세 번째 네오(NE.O 002)도 오픈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를 통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쓱배송 굿모닝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올해 초 정식으로 이커머스 통합 법인을 출범한 SSG닷컴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신세계그룹은 많은 실험과 도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정 부회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