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복고열풍 타고 인기 높은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안전관리 미흡에 사고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2년 9개월간 131건 피해 접수...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배 ↑
업소 40% ,안전요원 배치 안전수칙 안내한 곳도 1곳에 불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최근 복고열풍을 타고 인기가 높은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년~올해 9월까지 전국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20개소 및 이용자 47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안전사고가 급증해 총 131건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건에서 지난해 39건, 올해는 1~9월까지 91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배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2017년~올해 9월까지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관련 위해사례 접수 현황.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2019.12.12 nrd8120@newspim.com

조사 대상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20개소 중 9개소(40.0%)에는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역주행·장난 등의 위험행동이 있더라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내용을 직원이 직접 설명하거나 안내한 곳은 1곳(5.0%)에 불과했고, 19곳(95%)은 안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에는 이용 안전수칙이나 주의사항을 부착하게 돼 있는데, 이를 준수하지 않은 곳은 1개소였고, 안전수칙을 부착한 19개소도 내용이 일정하지 않았다.

또한 절반 이상인 55%는 초보자 이용공간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았고, 65%는 전용 장비를 구비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롤러스케이트장은 넘어짐 등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장소이므로,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470명 중 329명(69.8%)이 안전모를, 240명(51.1%)은 보호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고, 이를 제한하는 업소도 전무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초보자용 장비 미규제 사례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2019.12.12 nrd8120@newspim.com

조사 대상인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80%는 '안전수칙 미준수·보호장구 미착용 등으로 발생한 사고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공지하고 있었다. 안전사고 책임을 이용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사후 피해보상도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 큰 문제는 현재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관련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에 대한 안전기준 자체가 없어 전반적으로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이용자의 안전사고로 연결되는 만큼 관련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안전기준 마련 및 안전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피해자의 절반 이상인 61.8%(81명)는 13세 이하였다. 7세 이하는 18.4%(24명), 8~13세는 전체의 43.5%(57명)에 달했다. 중년층인 40~49세도 19.1%(25명)였다. 5명 중 1명은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을 찾았다 안전사고를 당하는 셈이다. 나머지 연령층을 보면 30~39세는 9.2%, 14~19세 4.6%, 50세 이상 3.0%, 20~29세 2.3% 순이었다.

피해자 대부분인 97.7%는 롤러스케이트를 타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 부딪혀 다치는 사례는 2.3%였다.

위해 부위 확인이 가능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팔 및 손이 54건(41.9%)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머리·얼굴(35건, 27.1%), 둔부·다리·발(35건, 27.1%), 몸통(3건, 2.3%), 목·어깨(2건, 1.6%) 순이었다.

증상으로는 골절이 51건(38.9%)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25.2%), 열상(찢어짐, 15.3%), 염좌(9.9%), 뇌진탕(5.3%), 탈구(3.0%) 등이 뒤따랐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