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 공공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개포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서는 김세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NH 농협 관계자와 시민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위해 NH 농협은행에서는 대치역 센터가 무상으로 절임배추 3600kg을 지원했다.
[서울=뉴스핌] SH공사가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선물했다. 행사 후 김세용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19.12.09 donglee@newspim.com |
SH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500가구에게 가구당 10kg씩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비록 추운 날이었지만 시민, 임직원이 모여 김치를 담그는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데 의미가 있다"며 "품앗이로 담근 이 김치로 임대주택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따듯한 겨울을 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공사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올해로 9년째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임직원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와 꾸준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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