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동 코엑스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최
수출의 탑 1329개사, 정부 무역유공자 훈포상 597명 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애쓴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제56회 무역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한국무역협회 임직원과 무역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올해 무역의 날 공식 슬로건인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를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019.12.04 nanana@newspim.com |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100억불 수출의 탑을 선두로 현대건설기계㈜, 금호피앤비화학㈜, ㈜셀트리온헬스케어, 넥센타이어㈜가 10억불탑, 한솔제지㈜가 7억불탑을 받는 등 지난해보다 65개 늘어난 1329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송호성 기아자동차㈜ 부사장, 강세욱 삼성물산㈜ 그룹장, 마정락 주식회사세아엠앤에스 대표, 김기현 ㈜영호엔지니어링 대표, 이진국 ㈜엠티오메가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7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내년 우리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하겠지만 세계 보호무역 기조 지속, 미중 무역분쟁 여파 등 불안요인도 적지 않다"며 "환율 및 금리 변동 확대 등 단기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면서 소재부품산업 고부가가치화, 자유무역협정(FTA) 적극 활용, 소비재 및 신산업 수출 강화 등에 힘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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