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포스코·한국전력·스튜디오드래곤·코스맥스 '주목'

기사입력 : 2019년12월01일 05:20

최종수정 : 2019년12월01일 05:20

2020년 실적 개선 기대되는 종목 중심 추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연말을 앞두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을 주간 추천주에 올렸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KB증권, SK증권, 유안타증권은 이번주(12월2~6일) 주목할 종목으로 한국전력, 포스코(POSCO), 스튜디오드래곤, 코스맥스 등을 추천했다.

증권사 별 주간추천주 2019.11.30 goeun@newspim.com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과 금호석유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국전력은 요금제도 개편 관련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긍정적 내용이 전망된다. 또 2020년 요금 인상 없이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호석유는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NB 라텍스(Latex)의 높은 이익수준이 지속되고, 합성고무의 높은 실적이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NB 라텍스,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폴리스타이렌(PS), 페놀유도체(BPA/페놀) 마진이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SK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현대차, LG화학을 선정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실적 악화는 기반영됐다고 봤다. 최근 반등세는 누적된 작품 라이브러리에 기반하며 흥행작 없이도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대를 담보한다고 판단했다. 또 2020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22.8%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8.9% 성장할 것으로 봤다. 올해 4분기부터 2020년까지 텐트폴 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간 2~3편 제작으로 직접적인 펀더멘털 증진이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미국 현지 제작사 설립과 디즈니플러스 수주 모멘텀이 크다고 봤다.

현대차는 그랜져, 제네시스 등 신차 기대감 반영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LG화학은 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에 부담 요인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타 정유/화학 업종 대비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봤다. 이유는 전기차배터리의 성장성이다. 2020년 전기차배터리에서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액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종 내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포스코와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을 추천종목으로 구성했다.

포스코는 오는 2020년 1분기까지 양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중국 수급이 바닥에 근접했으며,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중국 외 지역의 업황도 반등하고 있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구조조정 노력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했다. 국내 아리따움 직영 매장 축소, 중국 1~2선 도시 이니스프리 부진 점포 구조조정 등 점포 철수를 통한 손익 개선도 예상됐다.

SK텔레콤은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지속되며 12월에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추천 종목인 카카오와 이마트를 그대로 유지한 채 코스맥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카카오는 새로운 톡비즈 광고 고성장, 카카오페이, 모빌리티 흑자전환에 따른 2020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마트는 4분기부터 본업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부각될 전망이며 온라인 물류센터 NEO.3 완공에 따른 이커머스 경쟁력이 확대될 전망으로 봤다.

코스맥스는 자금조달 부분 우려기 일부 해소된 가운데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