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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창구 프로그램',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4:32

중기부‧구글플레이와 공동 운영…창업기업 사업화 전 과정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공동으로 출범·운영한 '창구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혁신 추진 2년 차를 맞아 우수한 정부혁신사례를 발굴해 공유와 확산,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대회이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창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구글플레이와 협력해 공동으로 출범·운영한 '창구프로그램'이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사진=창업진흥원] 2019.11.26 justice@newspim.com

창구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 구글이 한국 정부와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로, 지난 3월 출범해 운영 중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구글플레이'의 앞글자를 각각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게임·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기업을 지원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창구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창업기업의 사업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중기부, 구글플레이,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별 콘텐츠 고도화부터 국내외 목표 시장 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협업해 지원한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콘텐츠 고도화를 지원하는데, 선정된 창업기업에 기업별 콘텐츠를 개발·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 7억 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 게임·앱 분야의 전문기관 매칭과 콘텐츠 완성 외 애로사항을 밀착 해소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기술·시장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교육·세미나를 제공해 기업별 목표시장 진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앱 품질과 성능 개선 지원, 구글 클라우드 활용 전략 교육 등 개발사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창구 커뮤니티 밋업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07.25 pangbin@newspim.com

또 TV·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창업기업의 홍보를 지원하며, 올해 한 해 홍보된 영상의 조회수가 약 57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게임·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은 것일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내년부터 중기부, 구글플레이와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해 창구 프로그램을 양적, 질적인 부분까지 모두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혁신적 창업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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