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수산청,수협 등 유관기관 참석...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9일 '2019년 동절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갖고 동절기(11월~내년 2월)를 대비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구조태세를 확립과 해양사고 에방 대책을 모색했다.
[대구경북=남효선 기자] 최시영 경북 울진해경서장이 울진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2019년 동절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갖고 동절기 해상사고 예방책을 모색하고 있다. 2019.11.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울진군과 영덕군, 포항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지역 수협 등이 참석했다.
이들 유관기관과 울진해경은 이날 회의를 통해 최근 3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유형과 원인을 분석하고 해양사고 예방 방안, 해양사고 발생 시 각 기관별 조치사항과 비상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절기는 선박 내 전열기 사용에 따른 화재사고, 기상악화에 따른 강풍 및 파고가 높아져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사전에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사고 자료 분석을 통해,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훈련으로 구조세력의 즉각 대응태세를 완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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