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과 한국도로공사, 광역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13일 국토부 수원국토관리소에서 도로제설준비 최종 점검회의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제설 작업체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총 28개 기관에서 참석해 각 기관의 제설작업 준비태세를 확인하고 기습적인 폭설에도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관계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 총 1만9000km의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제설 작업을 실시한다. 각 기관별로 보면 국토부는 일반국도 1만1200km, 8개 광역지자체는 위임국도 2800km에 대한 제설 작업을 진행한다. 도로공사는 고속국도 4100km, 민자고속도로 18개사는 민자도로 800km를 대상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관계기관은 올해 제설인원으로 4780명을 확보하고, 제설장비도 603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설인원(4422명)과 장비(6031대)와 비교해 각각 8.1%, 2.4% 늘었다. 또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도 약 43만톤을 확보해 전국 389개소에 나누어 비축했다.
주요 고갯길, 응달구간 등 193개 구간을 제설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제설전담 인원과 장비를 사전 배치한다.
또 원거리, 취약구간 등에 기상 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전국 1088개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강설 시에는 안전운행을 위해 '선(先)제설 후(後)통행' 원칙에 따라 때때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눈길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눈길 안전운전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sun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