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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 개장 4년만에 누적 입장객 400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4:22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4:2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관람객이 개장 4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개장 4주년을 맞은 이달 4일 고척스카이돔 누적관객이 422만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고척돔에서 열린 스포츠 및 문화행사는 모두 590회에 이른다.스포츠 행사는 총 487회가 열려 283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전체 행사의 80%, 관객의 67%를 차지했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4년간 야구경기가 391회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함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진행된 지난달 17~26일은 총 7만 명이 넘는 관객이 운집했다. 또한 지난 8일까지 2019 WBSC 프리미어12 국제 야구대회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서울=뉴스핌] 고척 스카이돔 모습 [사진=서울시설공단] 2019.11.12 donglee@newspim.com

콘서트를 비롯한 문화행사시에는 약 2만 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4년간 문화행사는 80회가 열려 1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됐다. 앞으로 U2(2019년 12월), 퀸(2020년 1월) 등의 내한공연도 예정돼 있다.

다수의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제외하더라도 샘 스미스, U2와 같은 글로벌 아티스트 내한공연도 매년 다수 개최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개장 이후 대형공연과 국제 야구대회 개최와 같은 대관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 2018년 약 61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3년 연속 흑자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흑자 11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고척스카이돔은 우천취소 없는 경기장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문화행사장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이 찾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2019 프리미어12 야구대회 종료 이후에는 지하공간 내 1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가 끝나면 키즈존, K-Pop 팬존과 같은 시민 편의를 위한 365일 개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K-Pop 전광판 무료개방 상영회와 대학생 응원단 경진대회 등을 열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개방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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