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20~30대 젊은 여성도 방광염 조심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을지대 김대경 교수 "여성의 절반은 일생 중 한 번 이상 앓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요즘처럼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면역력이 저하돼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 방광염은 환절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생해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방광염은 주로 여성들에게 발생하고 여성의 절반 정도가 일생 중 적어도 한 번은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적 방광염의 증상과 예방관리법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김대경 교수에게 물어봤다. 

을지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김대경 교수 [사진=을지대병원]

◆ 방광염, 나이 상관없이 사춘기 이후 젊은 여성에게도 빈번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생기는 배뇨장애 질환이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요도와 항문의 거리가 가까워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어 방광염이 흔하게 발생한다.

방광염은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사춘기 이후의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고통이 심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많다.

방광염은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방광염은 신체기관의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해 발생한 감염으로 원인균은 80%이상이 대장균이다.

그 외 포도상구균·장구균·협막간균·변형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증세는 소변을 참을 수 없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시 통증을 동반하며 심하면 허리나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혈뇨나 농뇨가 보이기도 한다.

만성 방광염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반복해 방광의 염증 및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신우신염·당뇨병·폐경기 여성 호르몬의 감소·알레르기·식생활 습관 등 다양하다. 증상 또한 세균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급성 방광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비세균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소변을 자주 보지만 잔뇨감이 남아있고 하복통·골반통·성교통이 나타날 수 있다.

◆ 육안으로 식별 어려워…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필요

방광염의 진단은 주로 임상증상과 요검사로 한다. 방광염을 유발하는 균은 매우 다양하며 어떤 경우에는 균 자체보다는 균이 분비한 독소에 의해 방광염이 유발되기도 하므로 소변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방광염은 특징적인 증상이 있거나 소변 검사에서 고름뇨나 세균뇨가 나오는 경우에 진단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방광염이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확실한 원인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일차적으로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급성 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항생제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근본적으로 완치가 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고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급성방광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만성화되도록 방치할 경우 방광의 정상적 기능을 조절하는 방광신경과 척추에 있는 배뇨신경에 병변이 발생해 만성적인 배뇨장애 및 방광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으로 진행된 경우 우선 원인균을 알아낸 다음 항생제나 항균제를 투여해야 한다. 염증이 없어진 다음에도 며칠 동안 치료를 받아야 재발하지 않는다.

김대경 교수는 "방광염 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자라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고 계속 같은 균에 감염되는 것"이라며 "따라서 초기에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처방받은 약은 임의로 중단하거나 복용하는 것을 삼가 해 항생제 내성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소변 참지 말고, 커피 대신 하루에 6~8잔 '물 섭취' 중요

방광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소변은 되도록 참지 말아야 한다. 체내의 세균을 몸 밖으로 잘 배출시키기 위해 물은 하루에 6~8잔 이상(약 1500ml)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환절기처럼 온도 변화가 클 때 방광염이 더 자주 발생하므로 이 시기에는 적당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컨디션 조절에 힘쓰도록 한다.

청결 유지도 필수사항이다. 배변이나 배뇨 후에 회음부나 항문을 세척할 때는 앞에서 뒤로 세척해야 한다. 또 부부관계 전후에는 생식기를 특히 청결하게 하고 부부관계 직후에는 가능하면 배뇨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만약 방광염으로 인해 아랫배나 요도 쪽에 통증이 심한 경우 온수좌욕을 하는 것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홍차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피하고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환절기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