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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미·중 일부 관세철회 기대감 속 코스피 2130선 등락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1:16

12일 2131.26 상승 출발...개인 매수세
"미중 관세철회 논의 긍정적, 연기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스피가 미·중 관세 관련 협상 기대감 속에서 2130선 등락을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날 대비 2.57포인트(0.12%) 상승한 2126.6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은 2131.26으로 213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잠시 주춤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12일 오전 코스피추이 [자료=키움HTS] 2019.11.12 bom224@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7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억원, 4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은 여전히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은 발표를 통해 협상과정에서 관세 철회를 논의했으며, 추후 관세 관련한 부분에 상당부분 합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미중이 협상 과정에서 관세 철회를 논의했던 점"이라며 "일부 관세철회 또는 12월 부과 예정인 관세 연기 가능성은 높다고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련 일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이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종목장세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관세 철회 기대가 재차 부각되며 강세를 보일 여지가 높다"고 전했다.

업종별로 유통(-0.77%), 비금속광물(-0.94%), 증권(-0.40%), 기계(-0.56%) 등이 하락했고, 전기전자(0.64%), 의료정밀(0.62%), 음식료(0.46%) 등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74포인트(0.11%) 상승한 662.11로 힘차게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82%), 반도체(0.88%), 화학(0.54%), 제약(0.38%)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1.09%), 섬유의류(-0.98%), 인터넷(-0.76%), 통신장비(-0.88%) 등 하락세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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