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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부산세일즈' 통했다···중국 관광객 확대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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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1박 2일간의 중국 베이징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국관광객 확대를 위해 필수협력 관계에 놓여있는 중국 정부·지자체·현직종사자 단위를 두루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중국 여행사 대표단 간담회에서 현지 관광업 종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8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중국여행사 대표단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청]2019.11.11 ndh4000@newspim.com

이날 참석한 5개 여행사 중 청년국제여행사 리유용성(刘永胜) 부총경리(부사장급)는 "이전의 중국인들은 한국에 방문하면 여러 도시를 다녔지만, 이제는 한 도시에 오래 머무는 것이 트렌드"라며 "부산도 편안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명소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현재까지 수도권 중심의 여행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부산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 산·바다·강·온천이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도시일 뿐 아니라, 많은 볼거리와 국제적인 체육행사가 열리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오늘 청취한 현장 목소리는 관광정책에 즉각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부산을 찾는 현지 여행사들의 어려움을 곧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 설치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중국 입국과 동시에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해당하는 중국의 문화여유부 뤄수깡(雒树刚) 부장과 만나 각별한 관계를 구축했다. 

뤄수깡 부장은 "오늘의 성과는 더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할 것이라 보면 된다"며 "지난 9월 부산을 방문한 이후, 많은 이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시를 내렸고 특히 크루즈 관광의 경우 상하이의 관련 업체와 실무협의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부산의 상해거리(동구 초량동)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국의 협조와 투자를 요청했으며, 뤄수깡 부장은 상해시 관계자에게 해당 내용을 전할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간 얼어붙은 중국 관광시장의 분위기를 녹이듯, 뤄수깡 부장과의 만남 은 시종 화기애애했다. 만찬이 끝난 후 오 시장이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자, 뤄수깡 부장은 '중한우의만세'라고 쓴 친서로 화답했다.

아울러 부산과 우호협력도시로서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관광교류가 가능한 베이징과의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 8일 왕홍(王红)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오 시장은 "부산은 오는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비롯해 동아시안컵,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한 도시다. 베이징 시민들이 부산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왕홍 부시장은 "이미 부산은 베이징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도시지만, 더 많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양 도시의 관광객들을 이끌 수 있는 명품 관광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방법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논의를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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